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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서평

부자의 그릇의 관한 리뷰, 좋은 글귀 정리

by %^%^**!1 2020. 2. 17.

부자의 그릇에 관한 책리뷰 설명글입니다. 제가 직접 책을 읽으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좋은 글귀들을 페이지 숫자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부자의 그릇을 읽으면서 부자가 되기 위한 생각의 틀을 키우시면 좋겠네요.

 

 

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부자의 그릇은 이즈미 마사토라는 일본의 작가가 쓴 책입니다. 출판사는 다산 3.0입니다. 부자의 그릇에 나온 좋은 글귀들을 공유합니다. 얇은 책이지만 부자가 되기 위한 좋은 내용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책입니다. 부자의 그릇 책의 내용을 정리해서 드리니 필요한 부분을 검색하시면 좋겠습니다.

 

부자의 그릇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부자의 그릇 23페이지부터 100페이지까지 주요내용 정리.


P23 자네는 돈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아. 건성인 데다 갈피를 잡을 수도 없고, 순간적인 기분에 휩쓸려서 일을 크게 벌이려고 하지. 그래서 실패한 걸세.

 

P31 “돈이란 건 말이지, 참 신기한 물건이야. 사람은 그걸 가진 순간에 선택해야 돼. 쓸까 말까, 쓴다면 언제 무엇에 쓸까?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충동적으로 써버리지. 지금 필요하니까 지금 쓰는 거야.” 

 

P32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돈을 잘못 다루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걸 깨닫지 못해. 실수를 저질러놓고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자네처럼 날씨나 기온 탓이라고 해버려. 그리고 똑같은 잘못을 몇 번이나 다시 저지르지.”

P41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다시 말해, 그 돈의 크기를 초과하는 돈이 들어오면 마치 한 푼도 없을 때처럼 여유가 없어지고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되는 거지.

P42 이렇게 말하면 이해할지 모르겠네만, 돈은 하나의 에너지야. 열을 내뿜고 있지. 그런데 사람들 각자에게 적합한 최적은 온도는 달라. 에너지가 너무 적으면 차가워서 불편하지만, 너무 많아도 지나치게 뜨거워서 다루다가 화상을 입고 말지. 예를 들어보겠네. 만약 중학생에게 용돈으로 10만 원을 주면 옷을 사거나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사면서 잘 쓸 거야. 하지만 1억 원을 주면 어떨까? 분명히 제대로 못 쓸 걸세. 10만 원을 줬을 때처럼 잘 쓰면 좋겠지만, 대부분 다른데 쓰려고 하겠지. 그러면서 실패를 하는 거라네.“

43P ”맞는 말이야. 하지만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 분별력이 생기면 돈을 다룰 수 있다고 착각해. 분별력과 돈을 다루는 건 별개인데 말이지. 자네는 혹시 알고 있나? ‘파이낸셜 플래너’라고 불리는 사람들 중에 부자는 거의 없다는 걸.

 


P48 “많은 사람들이 하는 질문 중 내가 가장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싶네만, 그건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거야. 사람들은 그 질문을 듣고 수십억, 아니 수백억 원을 가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지. 상상 속에서는 여행도 가고, 집도 짓고, 또 근사한 차도 타고 있을 거야. 그리고 그 돈이라면 모든 것이 가능할 거라 착각해. 하지만 그런 질문과 상상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냉정하게 말해주지. 10억 원을 가져본 적이 없는 사람이 실제로 10억 원을 갖게 되면 절대 자신이 상상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네. 실제로 그런 불행한 일을 겪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주지.

영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야. 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는 초라한 아파트에서 세 식구와 오순도순 살았어. 공장에서 성실하게 20년간 일하면서 말이지. 그러던 어느 날 복권을 샀고, 분명 그날 밤 식구들과 당첨되면 뭘 할까?” 하며 즐겁게 이야기꽃을 피었을 거야. 그런데 행운인지 불행인지. 정말 당첨이 되었지 뭔가! 그렇게 복권으로 300억 원이나 되는 거금을 얻었지. 그런데, 그 후로 인생이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어. “어떻게요?” “2년 뒤에 파산했네. 그리고 온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지. 복권에 당첨되면서 퇴직을 한 바람에 직장도 잃었고, 당장 살 집도 없어졌어.”


P51 처음에 복권을 살 때 쓴 돈은 꿈을 더 현실감 있게 상상하기 위한 수업료라 생각하면 된다네. 그럼 아주 싼 거지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돈은 사람을 행복하게도 하지만 불행하게도 만들어. 때로는 흉기가 되어 돌아오기도 하지. 돈 자체에 색은 없지만 사람들은 거기에 색을 입히려 해.”

P53 “돈은 어디서 생겨난다고 생각하나?” “글쎄요. 교과서처럼 대답하면 중앙은행이 인쇄해서 전국에 유통시키는 것 아닙니까?” “ 하지만 이 나라 어디에 중앙은행으로부터 공짜로 돈을 받았다는 사람이 있지?” “그건…….”
“그래서 돈은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 걸세. 경제시스템으로 바라보면 일련의 과정이 있겠지만, 자네에게 돈을 건넨 건 실생활과 관련된 회사나 가게 매니저, 고객, 부모님, 친구 등 그중의 ‘누군가’였을 거야. 이처럼,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

P55 유명한 일화를 소개해주겠네. 한 대학에서 독특한 실습수업을 했어. 5달러를 밑천으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궁리해보는 시간이었지. 그러자 학생들은 머리를 짜내어 다양한 장사를 생각해냈어. 5달러로 폐품을 사 와서 재활용하여 판다는 아이디어도 나왔고, 값싼 정비용품을 사서 자전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의견도 나왔지. 하지만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건 뭐였는지 아나? 바로 ‘5달러에 학생들의 시간을 판다’는 생각이었다네. 다음 수업을 시작하기 ‘5분 전의 시간’을 기업에 판 거야. 그 대학에는 우수한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에 기업들이 5달러에 그 5분을 사서 자사를 홍보할 수 있게 한 거지. 결국 ‘5달러짜리 물건’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은 학생들의 승리로 끝이 났다네. 보아하니, 자네는 아직 젊어. 그리고 남들이 겪지 못한 걸 경험한 것 같네만, 그 경험을 누군가에게 파는 건 어떻겠나?” “실패한 사업가의 경험을 누가 산다는 겁니까?” “그거야 그 경험을 밑천으로 책이라도 쓰면 되지 않겠나? 베스트셀러가 되면 인세가 들어올 것 아닌가? 실패한 경험은 소중하니까.”


P57 돈의 역사란 ‘신용의 역사’와도 같아. 경제가 처음 성립되었을 땐 사람들은 물건만 믿었어. 이른바 ‘현물’이지. 눈앞의 물건과 물건을 교환함으로써 경제가 성립될 수 있었다네. 경제에 시간관념이 들어갔기 때문이야. ‘지금 당장은 물건이 없지만 기일까지 원하는 걸 마련해줄 테니 이걸로 교환해주시오. 기다려주는 만큼 얼마를 더 얹어주겠소.’

P58 "물건이 아니라, 물건과 신용이 처음으로 거래된 거야. 시간의 개념 다음에는 지역의 개념이 들어갔지.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마침내 어디서든 가치가 인정됨과 동시에 유통 비용이 낮은 ‘금화’가 발명되었어. 그리고 그것이 현대에 통용되는 ‘지폐’의 기원이 되었다네. 이처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돈은 곧 신용이 모습을 바꾼 것임을 알 수 있어.
국가는 그 수표에 이서(裏書, 민법에서 채권 양도의 의사 표시를 증권의 뒷면에 기재하는 일)한 보증인에 불과하고. 그리고 약속을 지킨 사람은 더 큰 거래가 가능해졌어. 신용도가 높을수록 더 비싼 거래도 가능해지는 거지.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알겠나?"  "신용이 생기면 돈이 생긴다는 겁니까."  "맞아. 바로 그거야. 부자는 신용의 힘을 알고 있어. 그래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려고 하고, 남의 믿음에 부응하려고 하지. 돈은 남으로부터 오는 거니까. 마침내 신용은 커다란 돈을 낳고, 그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돈의 크기도 자연히 커져. 그러면 또다시 신용도가 상승하는 구조인 거야." 

P59 ”지금의 자네가 거기에 해당되는지는 모르겠네만, 돈이 없는 사람은 의심이 많아서 좀처럼 남을 믿지 않고 흠부터 찾으려고 하지. 남을 믿지 못하면 신용을 얻디 못하는데도 말이야. 자연히 돈은 그 사람을 피해서 돌아가게 되고.“

P60 자네가 상대를 믿지 않으면, 상대도 자네를 믿지 않아. 신용이 돈으로 바뀌면, 믿어주는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재산이 되지

P61 나는 노인이 한 말들을 떠올렸다.
  -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대부분은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
  -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 즉 상한과 하한이 다르다(최적의 온도가 있다).
  -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뤄봐야만 향상된다.
  -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 돈은 신용이 모습을 바뀐 것이다.


P68 은행 업무는 본래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이지. 이를테면 ‘주유소’와 같다고나 할까? 은행은 기름이 떨어지려는 기업에 기름을 주입해서 달리게 만들어. 주유소와 다른 점은 가득 채운다고 꼭 좋은 건 아니라는 거야. 너무 많거나 적어도 안돼. 엔진 회전수가 최상이 되게끔 주의를 기울이면서 주유해야 하거든. 게다가 운전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 운전자의 차나 고장 날 것 같은 차의 경우에는 주유할 때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지.

 

P69 물론 돈을 다루는 직업이다 보니 세상의 불합리한 구조에 대해서는 뼈저리게 깨우칠 수 있었죠. 아시다시피 세상은 부자와 빈자를 다르게 대접합니다. 저는 부자 측에 끼고 싶었습니다. 은행원은 부자 측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기껏해야 부자들의 심부름꾼 수준이거든요.

P71 ”그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성공 비결에는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들 만큼 좋아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좋아하는 걸 하라는 건, 사업을 시작하면 생활이 온통 그것 중심이 되기 때문이야.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해 나갈 수 없거든. 하지만 자네는 좋아하는 걸 이미 직업으로 연결시킨 것 같은데?“ ”뭘 말입니까?“ ”돈 말이야. 돈이 좋아서 은행에서 근무한 것 아닌가?“

P72 사물에는 두 가지 면이 있다는 걸 꼭 기억하게. 모든 것에 해당되는 말이지. 물론 돈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야. 안과 밖, 에이스와 조커, 사람들은 한 면만 보려 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이처럼 그 이면에는 반대되는 요소도 있기 마련이지.

P73 부자가 생각하는 진짜 리스크는 뭐라고 보는가?” “음, 뭘까요? 돈을 잃는 걸까요?” “아니, 오히려 그 반대야. 부자가 두려워하는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라네.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말은 언제나 똑같아. ‘무조건 해라.’,‘좋아하는 걸 해라’, 이건 하나의 진실이지. 하지만 이 말들은 사물의 한 면만을 말하고 있어. 일대에 부를 일군 부자들은 한 가지 공통된 사고를 가지고 있다네. 인생은 영원하지 않아. 그리고 인생에서 행운이란 건 손에 꼽힐 정도로만 와.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물론 때로는 크게 헛스윙을 할 때도 있을 거야. 많은 사람들은 바로 이 헛스윙이 무서워서 가만히 있지.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볼을 맞출 수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 ‘배트를 휘두르면 경험이 되고, 마침내 홈런을 치는 방법을 익히면 행운을 얻으며 홈런을 날린다.’ 그게 바로 그들의 공통된 생각이야. 예를 들면, 250개의 제비 중 1개만이 10억 원짜리 당첨 제비라고 생각해보게. 그리고 제비를 한 개씩 뽑을 때마다 1,000만 원을 내야 해. 이때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 것 같나? ‘당첨될 확률은 250분의 1이니까, 그처럼 무모한 건 안 하는 게 좋겠어.’ 하지만 돈을 얻으려면 이런 발상이 필요하지. ‘250번 연속으로 뽑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당첨된다!’ 물론 250번을 연달아 뽑으면 설령 당첨이 되더라도 적자가 날 거야. 하지만 누구나 제비뽑기에서 100번 이내에 당첨제를 뽑을 정도의 행운은 가지고 있다네.”

P75 아니야. 이 사고의 이면에는 한 가지 생각이 더 들어 있어. 도전이 늦어지면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적어진다는 거야. 즉, 나이가 든 뒤에는 부자가 될 기회가 점점 줄어들어. 그래서 젊은이들에게만 허용된 유명한 표현이 있잖은가.
‘우리에게는 실패할 권리가 있 다.’

P96 빚이라는 건 정말 신기하단 말이지. 사람에 따라서는 계속 얻는 편이 좋다는 사람도 있고, 빚이라면 무조건 싫다는 사람도 있어. 그런데 말일세.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 파산하는 원인이 ‘빚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야.

P98 ‘빚은 결코 나쁜 게 아니다. 부채와 금리를 잘만 다루면 오히려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 부채 금액은 균형을 보고 정하고, 금리는 그 돈을 조달하기 위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합리적이다.’ 그 뒤, 회계학을 공부하면서 ‘금리가 곧 비용’이라는 사고방식이 아주 타당하다는 걸 알았어. 다시 말해, 부채는 재료, 금리는 조달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P99 하지만 이 1억 원이 자금 부족을 막기 위해 빌리고 있는 돈이라면, 이건 ‘보험’과도 같다과 볼 수 있지. 절대 헛된 게 아닐세. 이때는 금리를 회사가 도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환급되지 않는 보험료라 생각할 수도 있어.
요컨대 시점에 따라 빚은 다양한 형태로 변한다는 거지.

 

 

부자의 그릇 104페이지부터 끝까지 주요내용 정리.


P104 빚을 지는 게 싫다면 분명 남에게 빌려주는 것도 싫어할 거야. 하지만 그런 자네도 여윳돈이 생기면 은행에 맡기려고 하지 않는가? 은행은 돈을 맡으면 금리를 붙여서 자네에게 돌려줘야 해. 은행의 입장에서 예금은 곧 빚인 셈이지. 은행은 그 맡은 돈을 사업자에게 빌려줘서 금리를 받고, 그 일부를 예금자인 자네에게 지불하고 있어.

P105 돈에 소유자는 존재하지 않아. 전 세계에서 돌고 도는 돈은 ‘지금’이라는 순간에만 그 사람의 수중에 있는 거야. 원래 소유할 수 없는 걸 소유하려 하기 때문에 무리가 발생하는 거고. 그래서 돈을 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걸세. 부자들은 돈을 소유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일정한 규칙에 따라 사용하고 있어.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생각해보게. B는 A에게 금리를 지불해야 하지만, 그 빌린 돈을 C라는 자에게 더 높은 금리로 빌려주면 B에게는 그 금리의 차액이 자신의 이익이 되지

P106 이 선택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나누는 분수령이 된다네. 부자는 C에게 돈을 빌려줬을 때 받는 금리와 똑같은 효과를 D라는 물건으로부터 얻기 원해. 다시 말해 구입한 뒤 가격이 상승하기를 바란다는 거야.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돈을 물건으로 바꿔 그걸 소유하는 데에 얽매이지. 그리고 물건의 가격에는 별로 구애받지 않아. 왜냐하면 소유가 목적이니까.

P107 가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지. 사용가치는 개인적으로 추억이 담긴 물건도 되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받은 선물도 될 수 있어. 이것이 자네가 말하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른 물건을 말해. 하지만 내가 말하는 가치란, 교환가치야. 시장에 내놓았을 때 가격이 어떻게 붙을지는 아무도 몰라.그런데 부자라고 불리는 인종들은 그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이 눈이야말로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능력이 되지. 지금은 가격이 낮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젠가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거든.

P194 “누구나 나약한 면은 다 가지고 있기 마련이야. 하지만 돈이 없어도 웃으며 지내는 사람도 있어.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도 있고.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돈은 인생을 결정하는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하다는 걸세. 다만 한 가지. 주의해서 다루지 않으면 돈은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지.”

P196 네. 다 제 탓입니다. 제가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저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망쳤고요. 그런 부분까지 꿰뚫어 보지 못했던 제 책임입니다. “자네는 자신한테 너무 엄격해. 사실 자네가 그렇게 자책하길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P212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 정신과 경험이지. 돈이 아니란 말일세. 그리고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아주 중요하고.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거니까.

P219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나는 이것이야말로, 돈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내는 말이라 생각한다. 돈을 어떻게 쓰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습관, 라이프스타일, 취미와 취향 등을 모두 알 수 있다. 시험 삼아 한 달 동안 자신이 사용한 돈의 영수증을 모아서 누군가에게 보여줘 보자. 아마 그들은 당신의 식생활, 행동 범위, 취미, 성격까지 대부분 유추해낼 것이다. 즉, 돈이란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산물이며, 우리의 사고방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저금을 많이 하는 사람은 자기 관리 능력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 음반에 쓰는 돈의 비중이 높은 사람은 음악을 특히 좋아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수입이 높은 사람은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닦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음을 증명한다. 반면,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 자신을 위해서만 돈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 말은 설득력을 잃을 것이다.


P222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조커가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이야."라고 말했듯이 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된다. 그리고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 많은 돈이 ‘기회’라는 얼굴로 접근한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이다. 요컨대, 하루하루의 사고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신용을 만들면, 그 신용이 결과적으로 돈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부자의 그릇에 대한 최종 리뷰

 

P194 왜 나는 그처럼 멍청했던 걸까? 그 이후로 하루도 후회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위 문장을 보고 다음과 같이 써놨습니다.

 

"나는 헤어짐을 후회하진 않았다. 보고싶은 마음은 있지만, 나를 안좋은 사람. 자신들의 기준에서 벗어났다고 나쁜 사람, 격이 다른 사람이라고 칭하는 그 사람들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나와 이야기조차 나누지 않았던 것. 나에게 전화를 걸어 무작정 헤어지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그래서 후회하지 않았다. 내 결정은 옳았다."

 

저는 부자의 그릇의 이 글을 보며 또 다시 그 순간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저에게도 이러한 일, 비슷한 일이 발생한다면, 그때는 꼭 이야기를 들어주겠습니다. 특히 소중한 사람과 관련된 일일수록 그것이 잘못된 것이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행동일지라도 말이죠. 일단은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마음의 앙금은 사라질테니까요.

그리고 그 사람의 마음을 들어줬다는 것으로 그 사람은 고마워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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