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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실제 모발이식 후기 및 비용, 만족도

by %^%^**!1 2021. 12. 21.

제가 실제로 경험했던 모발이식 후기를 알려드립니다. 모발이식 비용으로 제가 냈던 금액은 5,000모에 약 600만 원이었습니다. 약값은 별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만족도는 최상입니다. 이마가 넓어서 앞머리를 가리거나 M자가 진행되는 분이라면 꼭 하셔도 좋습니다. 전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모발이식비용에 관한 썸네일
모발이식비용

 

 

모발이식 비용 1 모당 1,200원

 

저는 모발이식을 5,000모를 했습니다. 금액은 600만 원 정도 나왔으니 1 모당 1,200원 정도 냈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이마가 워낙 넓었고, 30대 중반을 넘기면서 M자 탈모도 서서히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병원 의사 선생님과 상담은 하면서 제 이마에 네임펜 같은 것으로 선을 긋습니다. 선을 그으며 이 정도까지 빽빽하게 할 수 있다고 했고, 적어도 5,000모는 심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기왕 하는 거 돈 생각 안 하고 진행했습니다. 운이 좋았던 것은 머리 뒤쪽의 머리숱이 많아서 그쪽의 머리를 뽑아서 앞으로 심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지금 뒤쪽에 수술 자국이 남아있긴 하지만, 뒷머리를 완전히 밀지 않는 이상은 미용사 이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모발이식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은 지인소개로 가는 게 좋은 것 같고, 후기를 남겨야 합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후기 남기는 게 어려우실 수 있는데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자녀분에게라도 도와달라고 해서 후기를 올리세요. 후기 올리고 그 카페에서 탈퇴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후기만 올리면 보통 50만 원 정도 할인받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병원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모발이식이나 성형수술이나 후기를 믿기가 어렵기 때문에 선뜻 못하는데요.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지금도 M자는 전혀 보이지 않고요. 혹시라도 앞으로 탈모가 진행된다면 저는 다시 모발이식을 할 겁니다. 그만큼 좋습니다.

모발이식 만족도와 비용 1,200원이 적혀있는 그림
모발이식비용1200원

 

모발이식을 하게 된 계기

 

어렸을 때부터 이마가 넓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이마반"이라는 별명, "대머리 독수리"라는 별명을 가졌습니다. 앞머리를 넘겨 올백을 한다는 것은 제 머리로는 도저히 할 수 없었습니다. 그만큼 이마가 넓었고, 이마를 까게 되면 사람들이 놀랄 정도였습니다. 어렸을 때는 이마가 넓으면 큰 사람이 된다고 하여 좋게 생각했지만, 대학교 시절부터는 콤플렉스였습니다. 머리를 항상 내리고 다닐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침에 왁스 잘 바르고 스프레이 뿌리면 앞머리를 가리면서 멋을 낼 수는 있었으나, 바람만 불어버리면 그날은 정말 망한 날이었습니다. 평소 열이 많은 체질이라 여름에는 땀이 나면 머리가 이마에 붙고 갈라져서 머리숱도 더 없어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발이식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직장을 잡은 이후에도 머리에 신경은 쓰였지만 어쩔 수가 없다고 포기하고 다녔습니다. 앞머리를 내려서 잘 정리하면 가릴 수 있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어느 날 직장 팀장님이 제 머리와 이마를 보고 나서 돈 벌어서 모할 거냐고 모발 이식하라고 추천해주셨습니다. 그 팀장님은 여자분이셨는데요. 예쁜 얼굴을 가지고 계셨는데, 본인도 이마에 콤플렉스가 있어서 이번에 하려고 알아봤다고 본인이 알아본 병원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월급 받으니까 모발 이식하고 몇 달만 일하면 금방 갚는다고 빨리 하라고 했습니다. 주변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이 머리 심는 거라고 알려주셨습니다. 평소 좋아하고 잘 따르던 팀장님이 하시는 말씀이라 별생각 없이 병원에 전화를 하고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했고 너무 만족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머리도 잘 납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모발이식 전신마취 수술 후기 및 만족도

 

모발이식은 전신마취를 하고 진행됩니다. 저는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3시에 끝났습니다. 중간에 마취에서 한번 깨는 시간이 있습니다. 소변을 보거나 몸을 한번 움직여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모발이식도 혼자 가서 했는데요. 혼자가서 해도 크게 걱정하실 건 없습니다. 그냥 누워있기만 하면 되니까요. 다만 전신마취를 하니 결코 쉬운 수술은 아닙니다. 중간에 깼을 때 피가 흥건한 걸 보았습니다. 제 머리 뒤쪽의 머리카락 있는 부위의 살을 절개해서 모발을 뽑아서 심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머리카락을 일일이 뽑아서 다시 일일히 심는 수술이니 의사 선생님도 보통의 인내심을 갖고 하는 게 아니겠지요. 저 혼자 모발 이식하는 수술방에 간호사만 6~7명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모발이식은 다행히 잘 끝났고요. 그 이후에 몇 번 드레싱 및 샴푸를 위해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모발 이식하고 며칠은 쉬는 게 좋습니다. 한 3~4일 정도 휴가를 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술 이후 의사 선생님이 잘 알려주는데요. 간단히 알려드리면 일단 심은 날 집에 가서 보면 확실히 머리에 촘촘히 머리카락이 박혀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이 머리카락들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스트레스를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비싼 돈 주고 했는데 왜 빠지는지 말이죠.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일단 머리가 대부분 다 빠지고 나서 다시 자라기 시작합니다.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연스럽게 머리가 다시 자라면서 이마의 빈 공간들을 가득 채우게 됩니다. 그리고 나면 어느새 전과 다른 나의 모습을 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저에게 투자했던 것 중에 만족도가 높은 것이 모발이식과 입 주변 제모입니다. 둘 다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모발이식 비용은 인터넷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대략 1 모당 1200~1500원 선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위에 글을 읽어보셨겠지만 결코 쉬운 수술이 아닙니다. 대신 모발 이식하고 나면 왜 진작 이걸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시게 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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